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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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맨' 태런 에저튼, 특별한 한국 사랑 "'킹스맨' 성공은 韓팬 덕분" [V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19.05.22 20:14 / 기사수정 2019.05.22 20: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로켓맨' 태런 에저튼이 남다른 한국 사랑을 전했다.

22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에릭남과 함께하는 영화 '로켓맨'의 배우 태런 에저튼과 덱스터 플레처 감독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오후 런던에서 한국을 찾은 태런 에저튼은 "'독수리에디' '킹스맨: 골든 서클'에 이어 세 번째 방문"이라며 "'킹스맨' 때부터 한국 팬들의 반응이 뜨거워 또 오고 싶었다. 영화를 홍보하기에도 좋은 곳이라고 느꼈다. 이번 작품도 좋아해주셨으면 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로켓맨'은 전 세계가 사랑한 팝의 아이콘 엘튼 존의 환상적인 음악과 열광적인 무대, 드라마틱한 인생을 담아낸 작품. 최근 칸에 초청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태런 에저튼은 "칸에서 주목을 받았을 때 기분은 엄청났다. 모두가 기립박수를 쳐주는데 감동적이었다. 또 엘튼 존과 같이 영화를 본 게 처음이었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덱스터 플레처 감독은 "태런 에저튼이 노래를 정말 잘한다. 거의 다 태런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고 보면 된다. 연기 또한 아주 만족스러웠다"고 털어놨다. 태런 에저튼은 노래는 물론 피아노 연주까지 직접했다는 비하인드도 전했다. 그는 "3개월 정도 연습을 했다. 그렇게 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엘튼 존 역을 맡은 태런 에저튼은 엘튼 존과 같은 무대에 오른 것에 대해 "큰 영광이었다"며 "저와 무대를 하면서 신뢰를 보여준게 기뻤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태런 에저튼은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 또 '킹스맨'은 한국 팬들 덕분에 흥행할 수 있었다"며 한국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로켓맨'은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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