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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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아시아 챔피언의 위용을 보여주겠다"

기사입력 2010.01.30 11:50 / 기사수정 2010.01.30 11:50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1월 30일 김포공항에서 동아시아연맹컵에 대비하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소집됐다.

비교적 자유로운 복장으로 김포공항에 모인 선수들은 월드컵을 향한 마지막 기회인 탓인지 설렘과 동시에 긴장감도 엿보였다.

아시아 챔피언 포항의 주전 수비수로 다시 한번 세계 정복을 꿈꾸는 김형일(포항 스틸러스)은 밝은 표정으로 공항에 나타났다.

김형일은 "사실 남아공 전지훈련은 고지대였던 탓에 개인적으로 힘들었다"고 멋쩍은 웃음을 지었지만 "그래도 많은 것을 경험했다. 자신있다"고 밝혔다.

동아시아 대회에 관해서는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을 수 도 있지만 기회만 주어진다면 내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포항에 새로이 부임한 레모스 감독에 대해서는 "국가대표 훈련 일정으로 인하여 한번도 뵙지는 못했다"며 "하지만 많은 것이 기대된다. 아시아 챔피언다운 모습을 K-리그에서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목포 축구센터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대표팀은 2월 4일 일본으로 출국, 다시한번 동아시아연맹컵 우승에 도전한다.



조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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