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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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수비수 2명을 떠나보낸 셀틱

기사입력 2010.01.30 10:58 / 기사수정 2010.01.30 10:58

이동호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호 기자] 글라스고 셀틱이 주전급 수비수 2명을 떠나보냈다.
 
셀틱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장 스티브 맥마누스와 대니 폭스가 각각 미들즈브러와 번리로 적을 옮겼다고 알렸다.
 
맥마누스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미들즈브러로 임대되고, 폭스는 번리와 3년 반 계약에 합의했다.
 
미들즈브러는 전 셀틱 감독이었던 고든 스트라칸에 의해 맥마누스를 비롯하애 배리 롭슨, 윌루 플로드 그리고 크리스 킬런까지 겨울 이적 시장에서만 총 4명의 셀틱 선수를 데려왔다.
 
왼쪽 측면 수비수 폭스는 코벤트리 시티로부터 지난여름 영입되어 셀틱 수비진의 준주전급 선수로 발돋움하며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는데 6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되었다.
 
셀틱의 토니 모브레이 감독은 기존의 중앙 수비수 듀오였던 맥마누스-게리 칼드웰을 모두 떠나보내며 자신만의 색깔을 그리려는 것 같다. 실제로 모브레이 감독이 부임한 이후 전 스트라칸 감독 체재 하에 꾸준히 경기에 나서던 선수들이 선택을 받지 못한 경우가 잦았다.
 
하지만, 기존의 주전 선수들이 떠난 자리를 조쉬 톰슨과 대런 오데아 등의 젊은 선수들과 새로이 영입된 조스 후이펠트와 토마스 로겐이 완벽히 매워 줄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다.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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