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30 00:33 / 기사수정 2010.01.30 00:33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게임포털 피망이 서비스하는 피망바둑에서 실시한 '천지양 홍삼배 피망바둑 최강전'이 지난 28일 결승전을 끝으로 상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12월부터 시작된 '천지양 홍삼배 피망바둑 최강전'은 ㈜네오위즈게임즈 주최, (사) 대한바둑협회가 주관, ㈜ 천지양이 후원한 아마추어 바둑대회이다.
총 2000만 원의 상금을 걸고 시작한 이번 대회는 피망바둑 대표 8인과 일반 아마추어 대표 8인이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대국을 펼쳐 최종 결승 진출자를 선발했으며, 결승전은 바둑 TV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결승 대국에는 '잠돼지' 9단(박영롱 5단)과 '느헤미야' 9단(이상헌 7단)이 올라와 치열한 명승부를 펼쳤으며, 영예의 최종 우승은 2-0으로 완승을 한 '잠돼지' 9단에게 돌아갔다. 우승자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준우승자와 16강 본선 참가자에게도 상금이 돌아갔다.
이번 대회의 생중계 해설을 맡은 이현욱 프로 7단은 "결승전답게 명승부가 펼쳐졌다. 특히 30초 초읽기에 정확하게 수를 읽어내는 것을 보고 이미 프로의 실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승을 차지한 '잠돼지' 9단은 "본선 대국에서 '느헤미야' 9단에게 1패를 하고 올라와 긴장이 많이 됐는데, 운이 따라 준 것 같다"며,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대국을 할 수 있게 해준 '느헤미야'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또한, 응원해주신 많은 분에게 감사 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 박영호 사업부장은 "규모가 큰 대회였던 만큼 호응도 좋았던 것 같다. 먼저, 수준 높은 바둑을 선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 드리고,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주관사인 대한바둑협회와 후원사인 천지양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피망바둑은 아마 바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양 신일섭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바둑대회 후원을 통해 홍삼의 실수요계층인 중 · 장년층을 비롯해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중 · 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네티즌의 참여와 호응도가 높아 기업이미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피망바둑 공식 홈페이지(http://baduk.pm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좌측부터 해설자 이현욱 7단, 느헤미야 9단(이상헌 7단), 잠돼지 9단(박영롱 5단), 박상태 천지양 대표이사, 진행자 강나연 아마6단 ⓒ네오위즈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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