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C9엔터테인먼트가 하반기 야심차게 새 보이그룹 CIX를 선보인다.
21일 C9엔터테인먼트는 가칭 C9BOYZ에서 CIX로 그룹명을 확정하고 올 하반기 데뷔를 발표했다. 배진영을 주축으로 5인조 보이그룹이 완성된 것.
CIX는 Complete in X의 줄임말로 5명의 미지수인 멤버들이 다 함께 모였을 때 비로소 완성이 된다는 뜻을 지녔다. ‘미지수의 완성’이라는 의미를 담으며 대형신인의 탄생을 기대케했다.
멤버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배진영이다. 배진영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 뛰어난 비주얼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당당히 워너원으로 데뷔해 사랑받았다. 활동 종료 후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팬미팅 투어, 광고 및 화보 촬영에 나서는 등 쉼없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스타로 우뚝 섰다.
올 초부터 차례로 공개된 CIX의 다른 멤버들의 이력 또한 눈에 띈다. 배진영 못지 않은 비주얼과 뚜렷한 개성을 드러낸 것.
승훈과 BX(이병곤)은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여러 방송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승훈은 지난 2017년 Mnet '스트레이 키즈’에 YG 연습생으로 출연해 박진영의 극찬을 받은 것은 물론 'YG보석함’에도 출연해 두각을 드러냈다. BX도 JTBC ‘믹스나인’에서는 최종 데뷔조까지 들었을 정도로 실력이 출중하다. 또한 승훈과 함께 ‘YG 보석함’에도 출연했다.
현석도 모델을 연상케하는 남다른 피지컬로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용희는 매력적인 보이스의 소유자로 CIX만의 개성을 살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CIX는 정식 팀명 공개 후 포털사이트 메인을 장식하는 것은 물론 SNS를 달구며 상당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올해는 상반기부터 대형기획사와 워너원 파생 신예 보이그룹 등이 쏟아지며 여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이러한 가운데 CIX가 어떤 매력으로 하반기 가요계의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C9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