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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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이 밝힌 #슈주 #솔로 컴백 #공백기 타파 #라이브(ft.은혁 찬스)[V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19.05.20 22:41 / 기사수정 2019.05.20 22:5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솔로로 컴백한 규현이 팬들과 소통했다.

20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 방송된 '다시, 만난 규현'에서 규현은 '그게 좋은 거야'를 라이브로 불렀다.

규현은 "14일에 선공개된 곡이다. 방송으로는 처음 공개했다"며 인사했다. 그러면서 "분명히 낮에는 따뜻했는데 지금은 춥다. 이 정도면 가을이다. 살랑살랑거리는 노래를 부르긴 했지만 가을에 앨범을 내고 발라드로 활동을 많이 하긴 했다. V라이브 하게 해 날씨가 바뀐 것 같다. 

규현은 지난 7일 2년 간의 사회복무요원을 마치고 소집해제했다. 14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그게 좋은거야 (Time with you)’ 음원을 공개했다. 20일에는 새 싱글 앨범 '너를 만나러 간다'를 발매했다.

그는 "소집해제한지 2주째다. 소집해제한 날부터 계속 열일모드였다. 녹음, 촬영을 하면서 일만 열심히 했다. 공백기를 가진 만큼 소처럼 일하면서 많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새 싱글을 발매한 소감으로는 "새로 들을 만한 노래를 준비했으니 듣던 곡만 계속 듣지 말고 새로운 노래를 들으며 즐겨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당부했다.

타이틀곡 '애월리'에 대해 "SM 내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당당하게 선정됐다. 어떤 외압도 없이 곡의 힘으로만 이뤘다. 이과의 감성을 이겨내고 작사를 해냈다. 데모 버전에서 가이드로 흥얼거렸던 가사가 짝사랑 포인트에 잘 맞았다. 회사에서 OK가 날 줄은 몰랐다"고 설명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반응도 언급했다. "단체 채팅방이 있다. 전원 군복무가 끝났다. 그동안 기다린 엘프에게 보답하는 일만 남았다. 열심히 해보자 했다. 동해, 은혁, 신동 형 등 다 챙겨줘 너무 감사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 팬은 규현을 슈퍼주니어 콘서트에서 목격했다며 엘프 입장에서 본 슈퍼주니어에 대해 물었다. 규현은 "개인적으로 평가를 내리기는 민망하지만 잘 안 될 줄 알았다. 공연이 수월하게 안 돌아갈 줄 알았는데 내가 원래 없었던 것처럼 진행이 잘됐다. 슈퍼주니어의 내공이 하루이틀이 아닌 것 같다. 내가 없었기 때문에 100점은 아니고 99점을 주고 싶다.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공백기 타파 퀴즈'를 풀기도 했다. 려욱의 앨범명을 맞히는 문제가 나오자 '너에게 취해'라며 자신있게 외쳤지만 부제를 알지 못했다. 이에 1분 검색 찬스를 써 '너에게 취해(Drunk on love)'까지 말할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영상을 보고 어떤 장면인지, 혹은 제목을 맞혀야 했다. 규현은 은혁에게 전화를 걸었다. 은혁은 영문을 모른채 규현에게 어떤 방송에 나갔냐며 물어 웃음을 안겼다. 다행히 은혁 덕분에 답을 얻을 수 있었다.

동해와 은혁이 함께 한 슈퍼주니어-D&E '땡겨'에서 '땡겨'가 몇회 나오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두 사람도 모를 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답은 0회로 정답을 말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10문제 중 6문제를 맞히며 선방했다.

규현은 1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다시 만나는 오늘'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그는 "원래 눈물이 없는 편이다. 냉정하다는 얘기를 듣는 편인데 팬 앞에서 마지막 노래를 부를 때 벅차올라서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팬들과 즐거운 시간이었다. 많은 후기를 봤다. 예정은 100분이었는데 180분을 했더라. 집에 가는 차를 놓친 분들도 있어 죄송하다. '역시 슈퍼주니어다'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간 줄 몰랐다. 여러분들도 즐거웠을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규현은 "2년 전에는 이게 마지막이라는 마음에 애절하고 속상했다면 이번에는 날 많이 사랑해주는 분들에게 새로운 노래를 들려줄 수 있겠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앨범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를 선물할 생각"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너를 만나러 간다'의 라이브 무대를 꾸미며 감미로운 목소리를 자랑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V라이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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