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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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소녀시대, 오빠들의 마음 사로잡다

기사입력 2010.01.28 17:08 / 기사수정 2010.01.28 17:08

온라인 기자

- 최고 히트곡 'Gee'보다 빠른 속도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 일으켜

[엑스포츠뉴스LIFE=한송희 기자] 소녀시대, 이번엔 'Oh(오)'신드롬이다. 소녀시대 두 번째 앨범 타이틀곡 'Oh(오)'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마자 소녀시대 최고 히트곡 'Gee' 때보다 빠른 속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뮤직 비디오가 공개된 지난 27일, 2시간 만에 조회 수 10만을 돌파하고, 28일 출시되는 정규 2집 앨범이 온라인에서 5만 9500장, 오프라인 매장에서 9만 0390장 등 총 14만 9890장으로 선주문만 약 15만 장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컴백 전부터 'Gee', '소원을 말해봐'에 이은 'Oh'의 연타석 홈런이 점쳐지고 있다. 

27일 공개된 'Oh' 뮤직비디오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가히 열광적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치어리더로 변신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생기 넘치는 안무와 패션.

이번 'Oh' 뮤직 비디오에서 소녀시대는 깜찍하고 발랄한 치어리더로 변신했다. 치어리더 동아리를 배경으로 미식축구팀을 응원하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생기발랄하고 상큼한 모습이 감각적으로 표현돼 마치 영화 속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

'제기차기 춤'에 이은 안무도 대박 조짐이다. 뮤직 비디오 공개 이후 이미 '소몰이 춤'이라는 이름이 탄생했을 정도로 화제. '소몰이 춤'은 '소녀 몰이 춤'의 줄인 말로, 한 명의 멤버를 다른 멤버들이 주위를 에워싸서 몰아내는 퍼포먼스를 보고 팬들이 붙여준 이름이다.

하지만 'Oh' 열풍의 주역은 뭐니뭐니해도 소녀시대의 매력이 한껏 발휘된 치어리더 패션이다. 핑크와 화이트 톤 의상에 블링블링한 모자와 풍성한 웨이브 펌, 핫팬츠에 롱부츠를 매치해 늘씬한 다리를 강조했다. 바로 'Gee'의 컬러 스키니 진, '소원을 말해봐'의 마린룩을 잇는 'Oh'의 치어리더 패션이 또 한 번 소녀시대 열풍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Gee'-'소원을 말해봐'의 성공비결은 음악, 안무, 패션의 삼박자가 소녀시대 멤버들의 매력을 배가 시킨 데 있다. 반복되는 경쾌한 리듬에 늘씬한 다리 선을 강조한 소녀시대의 안무가 팀 전체 이미지에 시너지를 일으킨 경우. 이제 다리 선을 강조한 군무는 소녀시대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요즘은 깡마른 몸매보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력적인 바디 라인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소녀시대 멤버들의 다리 선은 허벅지 셀룰라이트나 종아리 알통 등이 없는  군살 없이 매끈한 라인이라 더욱 돋보이며, 시원스럽게 곧게 뻗은 다리 모양이 이상적"이라고 설명했다.

소녀시대는 30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첫 컴백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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