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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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WISS 듀얼토너먼트 1위결정전 B조

기사입력 2006.01.26 07:19 / 기사수정 2006.01.26 07:19

공경배 기자
 

첫 경기는 조용호가 MSL 우승의 기세를 몰아서 홍진호를 꺽었다. 개척시대 맵에서 두 선수 모두 12그론-스포닝풀을 선택했다. 이후 조용호는 투해처리-레어 홍진호는 챔버를 지어 공업 저글링을 준비했다. 조용호는 홍진호의 전략을 눈치채고 본진에 성큰을 지으며 홍진호의 러시를 막았다. 

조용호는 뮤탈을 계속 생산하여 홍진호를 괴롭혔고 홍진호는 테크를 따가긴 했지만 결국 GG를 선언했다. 두 번째 경기는 러시아워2에서의 홍진호 대 염보성. 홍진호는 12드론-앞마당-3해처리를 선택했다. 염보성은 2배럭-더블커맨드를 선택했고 홍진호는 이를 보고 저글링으로 병력을 유인한 뒤 럴커로 앞마당을 공격하며 커맨드르 들게 만들었다. 

공격을 하면서 홍진호는 멀티를 성공했고 그 자원을 바탕으로 다수의 병력을 모았고 자신의 2개의 멀티가 밀리는 동안 염보성의 멀티에 타격을주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염보성은 홍진호의 디파일러와 함께 나오는 병력을 막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세 번째 경기는 신815 맵에서의 조용호 대 염보성. 조용호는 레어를 늦추고 히드라를 생산하며 앞마당과 7시멀티를 가져갔다. 그리고 염보성은 2배럭-더블커맨드를 선택했다. 염보성은 드롭십을 뽑아 병력을 태운 뒤 조용호의 본진으로 갔다. 조용호는 본진으로 회군했고 그 사이 염보성은 주병력으로 저그의 앞마당을 밀었다. 

이후 드롭십 플레이에 조용호는 흔들렸고 염보성은 멀티를 시도했다. 하지만 조용호가 드롭을 통해 9시멀티를 부수고 자신의 7시멀티를 지켜내며 승기르 잡았다. 하지만 맵의 특성상 저그는 테란의 드롭십에 흔들릴 수밖에 없었고 드롭십을 타고온 병력을 막아낼 럴커는 7시멀티 밑에서 올라오지도 못하고 있었다. 나중에 올라온 럴커는 이미 멀티가 부숴진후에 다시 돌아가야했고 결국 조용호는 GG를 선언했다. 이로써 3선수모두 1승1패를 기록 재경기에 들어간다.



공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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