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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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신영철 대한항공 감독 대행 "모든 선수가 다 잘했다"

기사입력 2010.01.27 20:41 / 기사수정 2010.01.27 20:41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장충,이동현 기자] "전부 다 잘했다. 모든 선수가 수훈 선수다."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신영철 감독 대행은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09~2010 프로배구 V리그 서울 우리캐피탈 드림식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한 후 모든 선수가 다 잘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가공할 화력을 앞세워 시종일관 우리캐피탈을 압도한 끝에 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8연승을 내달리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신영철 감독 대행 체제로 전환한 후 13경기에서 12승1패의 믿기 어려운 상승세다.

신영철 감독 대행은 먼저 인터뷰를 마친 김남성 우리캐피탈 감독이 강동진을 극찬했다는 말을 전해 듣더니 "강동진은 잘 하고 있다. 부족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좋아지고 있다"면서 "잠재력이 충분한 선수"라고 치켜 세웠다.

이날 양팀 최다인 18점을 올린 외국인 선수 밀류셰프에 대해서는 "처음에 비해 많이 올라온 상태"라며 "체력 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다. 4라운드가 끝난 후 교체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신영철 대행은 교체 논의가 이루어지는 사실을 밀류셰프 본인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 2일 삼성화재전을 전망해 달라는 주문에는 "물론 삼성화재전도 준비를 잘 할 것이지만, 그 전에 KEPCO45에게 이겨야 한다. KEPCO45에게 지면 1패 이상의 데미지를 입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게 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honey@xportsnews.com

[사진 = 신영철 감독 대행(자료 사진) ⓒ 엑스포츠뉴스 강운 기자]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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