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27 19:35 / 기사수정 2010.01.27 19:35
[엑스포츠뉴스=전주, 조영준 기자] 재일교포 3세 스케이터인 김채화(22, 일본 간사이대)가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41.34의 점수를 받았다.
27일 저녁, 전북 전주시 화산체육관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09-2010 ISU(국제빙상경기연맹) 4대륙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김채화는 트리플 살코 + 더블 토룹 점프에서 실수를 범했지만 나머지 요소들을 무난하게 마쳤다.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토룹을 구사한 김채화는 랜딩이 흔들리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무난하게 성공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두 번째 점프인 트리플 살코 + 더블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다가 첫 점프에서 흔들리며 연결 점프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실수를 범한 김채화는 마지막 점프인 더블 악셀을 성공해내며 앞에서 저지른 큰 실수를 만회했다.
스파이럴 시퀀스와 직선 스텝, 그리고 플라잉 싯 스핀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은 김채화는 TES(기술요소) 23.70, PCS(프로그램 구성요소) 17.64를 기록해 총점 41.34의 점수를 기록했다.
쇼트프로그램 출전 선수 38명 중, 19번째 선수로 출전한 김채화에 이어 23번째 선수로 '올림픽 대표'인 곽민정(16, 군포수리고)이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 = 김채화 (C) 엑스포츠뉴스 성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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