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27 14:39 / 기사수정 2010.01.27 14:39
[엑스포츠뉴스=전주 화산체육관, 조영준 기자] 27일 저녁, '4대륙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하는 아사다 마오(20, 일본 츄코대)가 좋은 컨디션으로 최종 연습을 마쳤다.
27일 오후, 전주 화산체육관 아이스링크 지하 링크에서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곡인 '가면무도회'에 맞춰 연습에 들어간 아사다는 더블 악셀 점프로 서서히 몸을 푼 뒤, 트리플 악셀 + 더블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소화했다.
빙판을 크게 활주하며 서서히 몸을 풀어간 아사다는 트리플 악셀 연습에 치중했다. 연습 초반 아사다는 점프 연습에 주력했다. 쇼트프로그램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 + 더블 토룹을 시도한 아사다는 이 점프를 모두 랜딩시켰다.
트리플 악셀의 회전 수는 여전히 부족했지만 지난 대회에 비해 한층 가벼웠고 성공률도 높았다. 트리플 악셀을 모두 성공시키자 이를 지켜본 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손뼉을 치며 환호를 보냈다.
트리플 플립도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무난하게 소화한 아사다는 스파이럴과 스핀 연습을 끝으로 40여분의 최종 훈련을 마쳤다.
이날 아사다의 컨디션은 상당히 좋아 보였으며 그랑프리 2차 대회인 '로스텔레콤 컵' 이후, 열심히 노력한 흔적이 보였다.
아사다는 27일 저녁, 여자 쇼트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아사다 마오 (C)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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