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27 11:13 / 기사수정 2010.01.27 11:13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안양 한라가 1위 굳히기에 나선다.
안양 한라는 오는 28일 오후 홈 구장인 안양 빙상장에서 2위 오지 이글스와 선두 자리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3연전을 치른다. 현재 32경기를 치른 안양 한라가 승점 71점으로 리그 1위, 31경기를 치른 오지 이글스가 70점을 기록하고 있어 이 3연전으로 리그 선두가 결정될 전망이다.
안양 한라는 1월에만 11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속에 일본 원정 6연전을 마쳤다. 신생팀인 프리 블레이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닛코 원정 두 번째 경기에서 0-3으로 밀리던 경기를 3피리어드에 뒤집는 등 저력을 보여주며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의 위세를 과시했다.
안양 한라는 이 3연전 이후 하이원과의 코리아 더비를 앞두고 있고, 오지 이글스는 크레인스와 대결을 펼쳐야 한다. 공교롭게도 4팀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상태라, 플레이오프 전 서로 전력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기도 하다.
올 시즌 1승 1 슛아웃승 1패로 팽팽한 동률을 기록하고 있는 양 팀의 맞대결은 오는 28일 안양 빙상장에서 열린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