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악인전'은 17만5400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9만6680명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걸캅스'(감독 정다원)였다. 일일 관객 수 6만4001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80만6493명을 기록했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장르의 영화. 마동석이 조직폭력배 보스 장동수 역, 김무열이 강력반 형사 정태석 역, 김성규가 연쇄살인마 K역을 맡았다. 특히 칸영화제 진출로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이야기로 라미란, 이성경, 최수영 등이 출연한다. 입소문을 타고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자리 중이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6만2158명(누적 1301만4091명)으로 3위에 올랐고, '악인전'과 같은 날 개봉한 '배심원들'은 2만5929명(누적 5만294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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