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17일에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일러스트레이터 방지희 작가와 콜라보 한 '2019 포토카드 서비스(이하 포토카드)'를 정식 런칭한다.
SK는 지난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야구장을 방문한 3000명의 팬을 대상으로 선수 카드의 뒷면에 본인이 원하는 사진을 자유롭게 출력할 수 있는 '포토카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많은 팬들의 호평으로 시즌 중에 정식 서비스를 런칭하게 됐다.
방지희 작가는 국내 유명 전시회(2018 괌 에코 웨이브)에 야구 선수들의 모습을 생동감있게 표현한 일러스트 작품을 출품하는 등 야구와 예술을 결합한 작품들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김광현 선수를 비롯해 최정, 한동민, 이재원 등 SK 주요 선수들의 다이나믹한 플레이를 작가 특유의 화법을 통해 재해석해 '포토카드'를 디자인했다.
포토카드 기기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 각 게이트(1루1층, 1루2층, 3루1층, 외야)에 총 12대가 설치될 예정이며, 1장 당 3000원(카드결제 전용)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카드 디자인은 김광현을 시작으로 3연전 단위로 변경되며, 8월 1일까지 총 10명의 선수 카드가 출시될 계획이다.
SK는 '포토카드 서비스' 런칭과 함께 팬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포토 카드 기기에서는 일반 카드와 함께 화려한 디자인의 스페셜 카드가 랜덤하게 출력되어 팬들이 소장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8월 1일 까지 총 5장 이상의 각기 다른 선수 포토 카드를 모은 팬을 대상으로 복권 스크래치 형태의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며, 8월 1일 이후에는 기존 포토 카드 대상 선수 이외에 가지고 싶은 선수 카드가 팬 투표를 통해 결정될 계획이다.
고객가치혁신팀 맹민호 팀장은 "포토카드 서비스 시범 운영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큰 호응에 힙입어 정식 서비스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매 시즌 팬들이 소장하고 싶은 고퀄리티 카드를 출시하면서, SK만의 야구 카드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토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플레이위드'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