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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2' 김선호♥문가영-신현수♥김예원-이이경♥안소희, 해피엔딩 [종합]

기사입력 2019.05.14 22:4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선호와 문가영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신현수와 김예원도 결혼을 약속했다. 

14일 방송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한수연(문가영 분)은 우연한 기회로 차우식(김선호)이 작곡한 노래를 듣게 됐다. 한수연은 차우식의 마음을 깨달은 뒤 달려나갔다. 

차우식의 녹음실로 향했지만, 그곳에서 서로 껴안고 있는 차우식과 민아의 모습을 목격하고 말았다. 한수연은 녹음실을 빠져나갔다. 민아는 차우식의 동의 없이 그를 안은 상태였다. 

민아는 자신의 마음을 한번 더 고백했지만, 차우식은 이를 거절했다. 차우식은 "나한테는 처음부터 수연이었고 앞으로도 수연이 밖에 없을 거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한수연은 자신을 찾아온 아버지를 만났다. 한수연은 아버지를 따라 게스트 하우스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늦은 밤, 둘만의 시간을 가지게 된 차우식은 "너 여기서 지내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네"라며 "시간 참 빠르다"고 말을 건넸다. 한수연은 "그동안 정말 고마웠다"고 마음을 전하면서 "너한테 하나부터 열까지 다 고마운 것 뿐"이라고 했다.

차우식은 애써 "고맙긴 뭘. 우린 친구잖아. 친구"라고 말했다. 한수연은 "그래. 우린 친구지"라며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수연은 방으로 들어가려는 차우식을 붙잡아 어떤 말을 전하려고 했지만, 결국 전하지 못했다. 

한수연은 인사를 건넨 뒤 차에 올라타 눈물을 쏟았다. 그렇게 한수연이 없는 일상이 시작됐다. 집으로 찾아온 민아는 "수연 언니가 선생님 좋아하는 거 몰랐냐"며 다그쳤다. 민아는 "왜 모르냐. 선생님 응급실 실려 갔을 때 거기까지 달려온 거 보면 모르냐. 난 딱 보니까 알겠더라"고 했다. 이준기도 "수연이가 네 노래 들으며 울더라"고 전했다.

차우식은 결국 한수연을 만나지 못했다. 홀로 호떡을 먹고 있던 차우식 곁에 한수연이 다가와 섰다. 한수연은 떠나지 않았다. 한수연은 미국으로 가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여기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차우식에게 다가가 키스했다. 차우식은 그런 한수연을 안아 키스했다.



국기봉(신현수 분)은 야구단 감독으로부터 타자 전향을 제안받았다. 이를 알게 된 차유리(김예원)는 국기봉을 설득하고자 했다. 국기봉의 뜻은 완강해 보인 듯했으나, 차유리는 "우리 헤어지자. 난 겁쟁이 남자친구는 필요 없다. 그동안 즐거웠어"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국기봉은 그런 차유리의 손을 잡으며 헤어지지 않을 뜻을 전했다. 이에 차유리는 "난 겁쟁이 남자친구보다는 무모할지 몰라도 자기 꿈을 위해 끝까지 도전하는 남자친구가 훨씬 자랑스러울 것 같다. 기봉아. 겁내지 마. 네 옆엔 누나가 있잖아. 내가 늘 얘기했듯이 누나만 믿어. 누나만"이라고 덧붙였다.

국기봉은 "정말 고마워. 근데 누나 왜 이렇게 멋있냐. 너무 멋있어서 못 참겠다 정말. 아무래도 안 되겠다"고 말한 뒤 차유리에게 키스했다. 두 사람의 키스 장면은 CCTV에 모두 찍혔고, 다음날 CCTV를 돌려보던 차우식(김선호)과 김정은(안소희)이 이를 확인했다. 차우식은 국기봉에게 "네가 어떻게"라며 분노했다.

차유리는 국기봉과 사귀는 사이임을 알렸다. 이뿐만 아니라 어지러움을 호소해 응급실로 향했던 차유리는 임신 소식을 전해 들었다. 집으로 돌아온 차유리는 국기봉에게 "이 일 네 탓 아니다. 나 너한테 부담 줄 생각 없으니까 아무 걱정하지 말고"라고 말했다. 국기봉은 방에 들어갔다가 나온 뒤 차유리에게 "나랑 결혼하자"고 말했다. 

국기봉은 "내가 비록 머리도 나쁘고 철도 없고 미래도 없고 제대로 할 줄 아는 것도 없지만 평생 누나 행복하게 해줄게. 그건 진짜 잘할 수 있다"면서 야구 우승 반지를 차유리에게 건넸다. 그러면서 "나랑 결혼하자"고 다시 한번 힘주어 말했다. 

게스트 하우스 식구들은 3년 뒤에도 여전히 같은 곳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었다. 특히 이준기와 김정은(안소희)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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