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이대호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4차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대호는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장원삼의 4구 136km/h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110m의 선제 솔로포.
그리고 4회말 또 한번 대포를 가동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장원삼의 3구 138km/h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120m 비거리의 시즌 8호포. 연타석 홈런이었다. 통산 1027호, 시즌 10호, 개인 16호 기록이다.
이대호의 연이은 홈런으로 롯데가 4회 2-0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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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