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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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BTS·제2의 싸이 위하여"…임창정, '예스아이엠' 설립 이유(종합)[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5.14 18:26 / 기사수정 2019.05.14 18:40


[엑스포츠뉴스 파주, 전아람 기자] "제2의 방탄소년단, 제2의 싸이를 위하여!"

14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예스아이엠 플레이어센터에서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만든 종합 문화기업 예스아이엠(YES IM) 컴퍼니 창립기념파티가 열렸다.

이날 임창정은 예스아이엠 플레이어 센터의 비전을 소개했다. 그는 "이제는 세상이 완전히 바뀌었다. 싸이가 씨를 뿌리고 방탄소년단이 키워낸 한류의 거센 소용돌이가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며 "유럽, 남미, 중국에서 K팝을 듣고 한국 영화를 정말 많이 본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문화에 열광하고 있다. 세계시장이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서 서있던 문화 강국들이 자리를 내주고 우리나라가 세계 중심에 우뚝 섰다. 한 번 올까말까한 기회를 우리가 잡은 것이다. 이를 발전시킬 책임과 의무가 주어진 것이다"며 "대한민국을 널리 알린 것이 큰 위대함이라면 그것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숭고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가치의 소중함을 알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30년 동안 여러분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살았다. 여러분이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연예계에 오랜 시간 몸 담을 수 있었다. 내가 상상은 했지만 하지 못했던 것들을 후배들이 기적처럼 만들어줬다. 가슴이 뜨거워져 터질것만큼 감사하고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K팝을 널리 알린 후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임창정은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기존 연예기획사가 가지고 있던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식을 가지고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제2의 BTS와 제2의 싸이를 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창정은 "우리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더 즐길 준비가 돼 있다. 이제 세계에 우리가 대답을 해줘야 하는 차례다. 우리 예스아이엠 컴퍼니가 한 걸음 더 빨리 세계에 대답해드리도록 하겠다"며 예스아이엠 컴퍼니 설립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예스아이엠 컴퍼니는 음악과 영화, 드라마,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분야를 영위하는 엔터테인먼트와 차세대 아티스트를 육성하는 플레이어 센터, 트레이닝 센터, 유튜버 매니지먼트 및 콘텐츠 제작을 하는 플래닛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외에도 임창정의 모서리족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예스아이엠 에프엔비와 임창정의 소주한잔을 운영하는 예스아이엠 브라더스 등도 포함되어 있다.

임창정은 예스아이엠 플레이어 센터와 트레이닝 센터에서 육성한 아티스트를 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 및 제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시키고, 에프엔비와 브라더스가 PPL에 참여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회사 전체의 성장은 물론 각 계열사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예스아이엠 플레이어센터'는 임창정이 제작사와 아티스트의 건설적인 상생을 도모하고자 설계한 새로운 개념의 종합엔터테인먼트 교육 기관으로서, 6단계의 서바이벌 정규과정을 완수한 최종 1인에게 1) 교육비 전액 환불 2)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의 기회 3) 예스아이엠 미디어의 자체제작을 통한 데뷔 보장 4) 공정하고 타당한 아티스트 계약 등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단순히 연예지망생을 교육하는 곳이 아니라, 교육과 훈련 그리고 데뷔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All-in-One 시스템을 내세워 연예계 데뷔에 새로운 지표를 제시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재학 기간 동안에도 예스아이엠 미디어를 통해 자체 제작 드라마, 영화, 예능 등에 우선적인 캐스팅 기회를 제공받으며, 엔터테인먼트와의 직접적인 연계로 아이돌 그룹 및 가수 데뷔 역시 가능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예스아이엠 컴퍼니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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