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된 틴크러쉬"…위키미키, '피키피키'로 음방 1위 정조준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위키미키가 업그레이드된 틴크러쉬로 돌아왔다.

14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위키미키(지수연, 엘리, 최유정, 김도연, 세이, 루아, 리나, 루시)의 두 번째 싱글 앨범 'LOCK END LOL'(락앤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위키미키는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 무대로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최유정은 "좋아하는 사람을 향한 소중한 애정을 담은 곡이다. 연애의 밀당을 느낄 수 있는 통통튀는 발랄함이 가득한 곡이다"라며 "타이틀 곡 만큼 열심히 연습했다"고 소개했다.

위키미키의 이번 앨범은 지난 '키스, 킥스' 이후 7개월만의 컴백이다. 여름을  맞아 컴백한 위키미키는 짧지않은 기간동안 준비한 만큼 넘치는 자신감글 드러냈다.

도연은 "7개월 만에 컴백을 하게 됐다. 7개월간 갈고 닦은 앨범인 만큼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루아는 "이번에 멤버들이 성장을 많이 했다. 그런 모습을 얼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세이는 "손꼽아 기다린 오늘이 와서 기쁘다. 연습을 하며 정말 좋아해주실거라는 믿음과 확신이 있었다. 멤버들과 즐겁게 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고 리나는 "멤버들 모두 이번 앨범을 즐겁게 준비해서 기대를 많이하고 있다.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정은 "7개월 만에 컴백을 하게됐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추억을 쌓아갈 생각을 하니 설레고 기대된다. 설렘과 기대를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엘리는 "앨범을 준비하며 재미있게 해서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 저희 앨범안에 재미있는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찾아봐주시고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연은 "7개월 만의 컴백인데 좋은 노래와 무대로 돌아왔다. 열심히 준비했고 기대한 앨범이라 즐겁게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루시는 "이번에 정말 애정을 많이 갖고 준비한 앨범이다. 이 앨범을 준비하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과 즐거운 일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준비한 만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위키미키 이후로 '틴크러쉬'를 표방한 걸그룹들이 많이 등장했다. 다른 걸그룹과 차별되는 위키미키만의 강점에 대해 묻자 도연은 "저희만의 장점은 넘치는 에너지와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8명이서 모여있으면 시도때도 없이 배꼽을 잡고 웃는다. 저희가 서로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무대에서 잘 흘러 나온다"며 "다시 설명하면 저희만에 강점은 넘치는 에너지와 보시는 분이 느끼는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위키미키는 타이틀 곡 'Picky Picky' 뮤직비디오 안에서 락앤롤 매니아(수연), 전교 1등(엘리), 전교회장(유정), SNS 스타(도연), 거울공주 (세이), 프로지각러(루아), 운동특기생(리나), 학교짱(루시) 등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했다.

이에 대해 도연은 "회사에서 알아서 골라주셨는데 딱 맞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자신의 캐릭터 설정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번 활동 목표를 묻자 유정은 "개인적인 목표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거울을 보며 연습하고 모니터를 했는데 너무 재밌었다. 제가 준비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보시는 분들이 그대로 전달받으실 수 있게 하는게 목표다"라고 전했다.

도연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되게 즐거워했다. 저희가 앨범을 좋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많은 대중분들이 저희의 팬이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수연은 "제가 생각하는 목표는 아무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활동을 마치는 것이고 팀적인 목표는 음악 방송 1등을 하는 것이다.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앨범 타이틀 'LOCK END LOL'은 '잠겨있는 그들을 해방시킨다'는 의미로 가슴 속에 자신만의 꿈을 가진 채 살아가던 여덟 명의 위키미키가 음악을 통해 뜨거운 열정을 폭발 시키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틴크러쉬의 아이콘 위키미키가 '스쿨 크러쉬'로 업그레이드된 틴크러쉬 매력으로 돌아와 기대를 높인다.

타이틀곡 'Picky Picky'는 빠른 템포의 펑키한 트랙에 'Picky Picky'라는 반복적이고 중독성있는 훅이 매력적인 곡이다. 호불호를 당당하게 표현하는 가사로 다른 누구도 아닌 위키미키의 당당하고 파워 넘치는 진정한 '틴크러쉬'의 완결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위키미키의 두 번째 싱글은 14일 오후 6시 발매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