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19/0515/1557876608129989.jpg)
입덕을 도와드리는 입덕가이드의 스핀오프, '비주얼가이드'가 왔습니다. 엑스포츠뉴스가 '픽'한 눈호강 비주얼들을 HD로 함께하며 입덕, 또 입덕하세요! 레이디스 코드 완전체 활동은 물론 '저스티스'로 지상파 드라마 입성까지 앞둔 언니보다 예쁜 막내, 주니입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언니보다 예쁜 막내."
2년 7개월 만에 드디어 완전체로 팬들과 만나는 레이디스 코드. 컴백을 앞두고 엑스포츠뉴스가 물오른 비주얼의 주니와 먼저 만났습니다. 완전체 컴백은 물론이고 드라마 '저스티스' 출연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준비가 되어있는 주니의 시크한 세계로 초대합니다.
![](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19/0515/1557876706235538.jpg)
Q. 공백기 동안은 어떻게 지냈어요?
계속 연기레슨하면서 작품 들어갈 거 오디션도 준비하고 친구들하고 1박 2일 여행도 다녀올 때도 있었고 부모님 보러도 자주 가면서 지냈어요. 멤버들과 성북천 앞 벚꽃길에서 사진도 예쁘게 찍었어요.
Q. 비주얼 가이드 공식질문이에요. 주니는 언제부터 본인이 예쁜 걸 알았어요?
어렸을 때 사진을 보고 어렸을 때부터 예뻤구나, 라고 생각은 했지만(웃음) 제 자신이 어디가서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인지하게 된 건 고등학교 들어가서였던 것 같아요. 고등학교 들어가서 새로운 친구들을 주로 만나는데 그때 1학기에 인기가 있었어요. 제 성격이 워낙 털털하고 그래서 모두 절친한 친구가 됐죠.
![](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19/0515/1557876719686200.jpg)
Q. 그래서 '예뻐예뻐' 가사에도 '언니보다 예쁜 막내/어디서든 얼굴로 알아 주니'였군요.
가사 때문에 지인들에게 놀림도 받았어요. '언니보다 예쁜 막내' 온다고 하더라구요(웃음). '갤럭시' 제 파트도 포인트 부분인데 그걸 따라하고들 해요. 재밌어요.
Q. 숏컷으로 변신하면서 더욱 미모에 물이 오른 것 같아요.
이렇게 짧은 숏컷은 태어나서 처음이에요. 칼단발로 턱선까지 잘라본 적은 있었지만요. 제가 원래 중성적인 이미지가 있어요. 목소리 톤도 그렇고 성격도 그런게 있어서 언니들이 제가 숏컷을 해서 잘생긴 느낌을 하면 좋겠다고들 했었거든요. 저도 짧은 머리를 선호하구요. 머리를 자르고 싶었는데 언니가 단발을 했는데, 회사에서 마침 숏컷을 제안했죠.
![](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19/0515/1557876731420338.jpg)
Q. 막상 숏컷을 하려고 하니 걱정이 되진 않았어요?
해보지 않은 스타일이라 잘랐는데 안예쁘면 붙임머리를 해야하나, 그런 생각도 했었어요. 어차피 기르면 되는 거라 마음 변하기 전에 잘랐는데 생각보다 주변 반응도 좋고 마음도 편해요! 일단 편해졌어요. 준비시간이 1시간 단축됐거든요. 머리가 길면 감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말리는데도 오래 걸리고 스타일링도 해야하니까요. 지금은 거의 남자들처럼 샤워하고 화장하면 거의 다 말라요(웃음). 당분간은 이 머리를 유지할 것 같아요. 이러다가 평생 긴머리를 못하는 건 아닐까요?
![](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19/0515/1557876743934857.jpg)
Q. 다이어트도 상당히 많이 했다고 들었어요.
숏컷 때문에 일부러 다이어트한 것도 있어요. 숏컷은 얼굴라인이 잘 보이니까요. 지금 4, 5kg 가량 감량했어요. 저는 운동을 엄청 싫어해요. 운동을 해서 빼는 게 건강하겠지만, 저는 움직이는 거 자체를 안좋아해서 먹는 걸 포기하고 운동을 안하기로 했어요. 1일 1식 했는데 처음에는 잘 안됐어요. 제가 워낙 먹을 걸 좋아하거든요. 저는 차라리 조금씩 자주 먹는 방법을 하기로 했어요. 3,4일에 한 번 한 끼는 제가 먹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먹고요. 다이어트 해도 샐러드 이런 건 안좋아해요. 저는 계란과 견과류를 먹어요. 제가 계란을 좋아하거든요. 평상시에 먹고 싶은 거 한 끼 먹게 될 때는 먹고 싶은 것, 그날 꽂힌 걸 먹죠.
![](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19/0515/1557876755230577.jpg)
Q. 최근 비주얼적으로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부분은?
원래 볼살이 있는 편이라 볼살에 많이 신경쓰고 있어요. 얼굴로 아이컨택을 하니까 다이어트를 많이 해도 사람들이 보기엔 그만큼 했다고 안보일 수 있거든요. 제가 생각만큼 라인이 안나오니까 경락 같은 것도 받았어요. 붓기도 심하구요. 귀 밑을 마사지 하면 턱라인 붓기가 잘 빠져서 샵에서도 그렇게 하고 있어요. 얼굴 라인을 신경 많이 써요.
Q. 평소에는 어떤 스타일을 즐기나요?
박시한 후드나 맨투맨? 여름에는 바지에 티 같은 평범한 기본이 좋아요. 패턴있거나 화려한걸 안좋아한다. 올블랙이 많죠(이날 촬영 의상을 입기 전 주니가 입고온 옷도 올블랙이었습니다) 바쁠 때는 옷에 신경쓰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지 않게, 간단히 올블랙으로 입죠. 무난하고 깔끔해서요. 요즘에는 밝은 옷을 사려고 해요. 흰색이나 컬러있는 옷을 입으면 다들 오늘 따라 밝아보인다고 할 정도에요.
![](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19/0515/1557876774604539.jpg)
Q. 메이크업은 어떤가요?
평상시에 화장도 잘 안하고 다녀요. 하는 것도 귀찮고 지우는 것도 귀찮아요(웃음). 화장을 해도 비비크림에 눈썹을 그리고 섀도우 연하게 바르는 정도죠. 그것도 압구정으로 레슨을 나가야 하는 날이나 약속있는 날만 해요. 그래서 화장을 하고 회사에 가면 티가 나요! 제가 옷 입고 화장을 한 걸 보고 회사에서 약속있는 걸 아시죠. 언니들은 티가 안나거든요(웃음).
Q. 피부에서 특별히 신경쓰는 부분이 있나요?
저는 예민한 편이라 스킨, 로션, 수분크림 밖에 안발라요. 수분크림을 팩처럼 두껍게 바르고 자는 정도죠. 팩을 붙이는 것도 사실 귀찮아요! 기다리는 시간도 귀찮고 떼고 나서 '톡톡' 발라주는 것도 귀찮아요…. 멤버들은 뷰티 디바이스도 하고 1일 1팩에 관리도 해요. 몸에 오일을 발라 마사지도 하던데 귀찮지 않냐고 물어본 적도 있어요. 매일 꾸준히 집에 들어와서 1시간 가까이 관리하더라구요. 저는 정자세로 TV를 보는데 언니들은 도구들이 바뀌어있어요. 정말 대단해요. (비주얼 가이드②로)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