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벤져스가 강원도 뗏목 놀이를 즐긴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277회는 '낯선 세상으로의 수업'이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그 중 샘 해밍턴과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지난 방송에 이어 강원도 여행을 즐긴다. 세 부자의 취향을 모두 저격하는 3인 3색 여행코스를 즐기는 윌벤져스 형제의 귀여운 모습이 시청자에게 흐뭇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샘 해밍턴은 새빨간 구명조끼를 입고 뗏목에 탑승한 모습이다.
특히 강바람을 만난 벤틀리의 흩날리는 머리카락이 눈길을 끈다. 트레이드마크였던 민머리에서 벗어나 최근 배냇머리까지 자른 벤틀리의 풍성한 머리숱이 민들레 꽃을 떠올리게 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샘 해밍턴은 윌벤져스 형제를 위한 특별한 강원도 여행을 계획했다. 바로 각자의 취향에 맞춘 맞춤형 투어를 준비한 것.
물을 좋아하는 윌리엄을 위해서는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의 선암마을을 찾아 뗏목 놀이를 즐겼다. 한반도 모양을 닮은 지형을 따라 흐르는 평창강을 유유히 유영하는 뗏목 위에서 윌벤져스 형제는 풍취에 젖어 들었다는 전언이다.
윌벤져스 형제는 뗏목 위 시간을 보내는 방법도 각각 달랐다고 전해진다. 풍경 감상과 물수제비를 즐기는 윌리엄의 모습과 여기서도 음식을 찾아먹는 벤틀리의 모습은 윌벤져스 형제의 뚜렷한 개성을 보여주며 뗏목 위에 밝은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277회는 12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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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