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가 개봉 첫날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을 알렸다.
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9일 개봉한 '걸캅스'는 이날 7만4721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8만508명을 기록했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영화.
좌석판매율은 15.7%를 기록하며,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9.6%을 넘어 박스오피스 TOP5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걸캅스'는 여성 관객과 10대, 20대 관객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CGV 홈페이지의 관객 분석 자료에 따르면 여성 관객 예매율이 76%를 차지한 것은 물론, CGV 골든에그지수의 경우 여성 관객 96%, 10대 관객 99%, 20대 관객 96% 등 월등하게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라미란, 이성경 등이 출연한 '걸캅스'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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