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역전승에 눈물 "우리 선수들 모두 내 영웅들"

기사입력 2019.05.09 11:14 / 기사수정 2019.05.09 11:17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포체티노 감독은 대역전극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이 확정되자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토트넘은 9일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아약스를 3-2로 꺾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BT스포르트'를 통해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은 엄청나다. 축구에 감사하다. 축구에 감사하다. 이런 종류의 감정은 축구 없이 느낄 수 없다"면서 당시 감정이 얼마나 벅차올랐는지 알 수 있게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은 모두 내 영웅들"이라며 "그중에서도 오늘 믿을 수 없는 활약을 보여준 모라는 슈퍼 히어로"라고 치켜세웠다. 또 "우리를 믿은 모든 이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한다. 말로 이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어렵다"고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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