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이것이 축구다...실력을 증명하겠다"

기사입력 2019.05.09 11:05 / 기사수정 2019.05.09 11:15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해리 케인이 복귀를 예고했다.

앞서 케인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재활과 치료에만 몰두했다. 이로 인해 케인은 9일 열린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아약스와의 2차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만 봐야 했다. 특히 후반 추가 시간 모우라의 극적인 골로 토트넘의 결승행이 확정되자 케인은 그라운드로 뛰쳐 나와 팀 동료들과 기쁨을 만끽했다.

케인은 경기 후 영국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놀랍다. 모우라가 후반에 연속 두 골을 넣었을 때, 희망이 보였다. 다행히 모우라의 세 번째 골이 터지고 결승에 올랐다. 이것이 축구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기쁨을 전했다.

이어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금은 달리기를 할 수 있을 정도이다. 더 열심히 재활과 훈련을 병행해서 실력을 증명하겠다"며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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