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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타율 0.095' 전준우 보는 양상문 감독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

기사입력 2019.05.08 17:3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전준우,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

롯데는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5차전을 치른다. 무기력한 투타로 6연패에 빠진 롯데는 선발 제이크 톰슨을 앞세워 연패 마감에 나선다.

마운드도, 타선도 주춤하며 무기력한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시즌 초반 맹타를 휘둘렀던 외야수 전준우의 부진이 아쉽다. 전준우는 5월 6경기에서 9푼5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볼넷 5개를 고르며 출루에 힘쓰고 있지만, 방망이가 워낙 맞지 않아 찬스에서 번번히 돌아서고 있다.

양상문 감독도 전준우와 최근 부진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 양 감독은 "전준우만 올라와준다면 좋을 것 같다. 몸이 안 좋은 것도 아니니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휴식, 말소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생각하지 않고 있다. "휴식이 무조건 좋다는 보장도 없다"고 말한 양 감독은 "긴장감이 있는 1군에서 계속 경기에 나서며 이겨내는게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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