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성경이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버닝썬 사태와 '걸캅스'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 비슷하다는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성경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성경은 "어떻게 시기가 우연히 맞물렸는데, 사실 예전부터 있던 일이지 않나"라면서 "이번에 화제가 됐을 뿐이고, 사실 어떤 문제든지 경각심을 갖고 돌아보는 것은 나쁘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얘기했다.
또 "영화를 찍기 전에 이런 사건에 대해 전혀 몰랐다기보다는, 평범하게 '이런 문제들이 있구나, 기사가 났구나'라면서 봤던 것 같다. 그래서 영화를 찍으면서도 저 스스로 더 깊게 경각심을 갖고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이야기다. 5월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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