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의사 어벤져스 5인이 실생활 건강 유지 비법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출장 명의 특집, 비스 종합병원'으로 꾸며져 치과 전문의 이수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성형외과 전문의 김종명,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한의학 전문의 김도균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치과 전문의 이수진은 "의사로서의 실력이 뛰어난 외모에 가려져서 속상하다"라며 "배우 장동건이 어떤 방송에서 자신의 연기력이 외모에 가려진다고 말한 적이 있다. 나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인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동안 비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주 3회 꼬박꼬박 2시간씩 운동을 한다. 그렇게 한 지 20년이 됐다. 플라잉 요가와 웨이트 트레이닝, 벨리 댄스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이수진은 "하루에 한 시간 양치를 해야 한다. 섭치 횟수만큼 3분 양치"를 치아 건강 비법으로 전했다. 이어 한 줄 칫솔모와 어금니 칫솔을 사용한 올바른 양치법을 소개했다. 또 "가글을 하고 입을 헹궈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성형외과 전문의 김종명은 최근 성형 트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3위는 블랙핑크 제니다. 무쌍이면서 그런 분위기를 요청하더라. 2위는 소녀시대 윤아다. 전통적인 미인상이라서. 1위는 레드벨벳 아이린이다. 전체적으로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종명은 김숙의 얼굴을 레드벨벳 아이린 느낌으로 합성해 온 사진을 공개했다. "이마의 주름은 보톡스를 맞고 지방도 넣고 하는 거다. 눈매 교정술과 눈 뒤트임 수술을 추가한다. 코도 낮지는 않지만 퍼져 있는 코다. 코끝 축소술을 하고 퍼진 연골을 묶어준다"라고 설명했다. 비용에 대한 물음에는 "2천만 원 정도"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성형에 대해서는 "성형은 콤플렉스를 채워주는 것이다"라며 "당황스러운 것은, 관상학적으로 재벌 사진을 가져와 재벌 얼굴로 성형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게 해서 실제로 감사해하는 사람도 있었다"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는 성공하는 다이어트 법으로 "내 몸을 속여라"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살을 빼려면 적게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내 몸이 알게 다이어트를 하면 안 된다. 평소에는 잘 먹다가 기습적으로 하루를 굶어버려라. 그렇게 되면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또 몸을 속이는 다른 방법으로 "강도 높은 운동을 굵고 짧게 반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계단을 빠르게 오르면 5, 6층에서 숨이 차게 된다. 그때 3, 4층을 더 올라가야 한다. 그러면 숨을 헐떡이는 자극으로 길게는 18시간까지 뇌가 운동 중이라고 착각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