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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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2' 안소희, 이이경에 취중 고백 "네가 남자로 보여"

기사입력 2019.05.07 22:04 / 기사수정 2019.05.08 10:5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안소희가 이이경에게 고백했다.
 
7일 방송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이준기(이이경 분)는 며칠째 움직이지 않았다. 김정은(안소희)은 그런 이준기를 끌어내며 "왜 그러는 거냐. 너 진짜 연기 안 할 거냐"고 했다.
 
차우식(김선호)과 한수연(문가영), 국기봉(신현수)은 함께 식사 중이었다. 이때 차우식은 민아로부터 문자를 받았다. 국기봉은 민아에 대해 "네가 걔 첫사랑이라며?"라고 했고, 차우식은 한수연의 눈치를 보며 "그런 거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수연 또한 묘한 눈치를 보인 뒤 자리를 떴다.
 
김정은은 부엌으로 나온 뒤 "저러는 거 보면 보통 일은 아닌 것 같다"고 걱정했다. 국기봉은 그런 김정은에게 "혼자 두라"고 했지만, 김정은은 "그러다 진짜 연기 포기하면 어떻게 하냐. 내가 반드시 정신 차리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이준기의 방으로 찾아가 "서로 비밀을 얘기하자"고 제안했다. 김정은은 "우리 학교 다닐 때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했던 거 기억나냐. 키스신 하는데 뿌왁 소리 났던 거 실은 내 방귀 소리였다"고 했다. 하지만 이준기는 이를 알고 있었다.
 
김정은은 또 카운터에 틀어져 있던 에로 영화를 자신이 본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기는 이 또한 알고 있었다. 이준기는 "너 세시간 동안 보더라. 엄청 집중해서"라고 말해 김정은을 당황케 했다. 이는 이준기 방 앞에 있던 차우식이 듣게 됐다.
 
차우식은 술을 마시게 하라고 조언했다. 김정은은 술을 준비해 이준기를 찾아갔다. 하지만 되려 자신의 비밀만 털어놓게 됐다. 술에서 깬 김정은은 차우식을 통해 자신이 했던 말을 알게 됐다.
 
김정은은 특히 술김에 고백을 하기도 했다. 김정은은 이준기에게 "하늘나라 가서도 말 안하려고 했는데 말할게. 대신 이거 얘기하면 너도 얘기하는 거다"라고 한 뒤 "있잖아. 나 실은 나 너 좋아했었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마시던 맥주를 뱉으며 당황했다. 김정은은 "너 좋아했다. 친구로만 생각했는데 언젠가부터 너가 남자로 보이더라. 근데 내 마음도 몰라주고. 나쁜 놈"이라고 했다. 이를 떠올린 김정은은 차우식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했지만, 차우식은 "울고불고 난리를 쳐서 동네사람들까지 다 안다"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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