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 상대 대승으로 4연승을 만들었다.
SK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3차전 경기에서 11-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만든 SK는 시즌 전적 25승1무11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선발 박종훈은 7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 호투하며 8경기 만에 감격의 시즌 첫 승을 안았다. 박종훈에 이어 박정배, 정재원이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연타석 홈런 포함 4안타로 펄펄 날았고, 이재원이 2안타 3타점, 고종욱이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먼저 박종훈의 시즌 첫 승을 축하한다.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렸다"며 "언제나 그러했듯이 오늘도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최정은 최정다운 활약을 보이며 타선을 이끌었다. 최정의 타격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어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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