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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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덕 콜업' 롯데 양상문 감독 "김준태, 무릎 좋지 않아 말소"

기사입력 2019.05.07 17:5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김준태 말소, 무릎이 좋지 않다."

롯데는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4차전을 치른다. 5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는 선발 박시영을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롯데는 6일 1군 엔트리에서 외야수 나경민, 포수 김준태, 투수 최하늘을 말소했다. 그리고 7일 외야수 김문호와 포수 나종덕, 투수 서준원을 콜업했다.

양상문 감독은 "김준태가 무릎이 좋지 않다. 큰 부상은 아니다"라며 "나종덕이 2군에서 준비를 잘했다는 보고를 받아 올렸다"고 설명했다. 나종덕은 이날 포수 마스크를 쓴다.

대주자, 대수비 요원으로 활용도가 높은 나경민 대신 김문호를 선택한 이유도 설명했다. 양상문 감독은 "1점 싸움에서는 나경민이 주효하지만, 우리가 최근 그런 경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 베스트 라인업으로 나갈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고 민병헌 공백을 메우기에는 김문호가 맞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김문호의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김문호는 2015년부터 출전 경기 수가 차차 늘어 2016년 140경기, 2017년 131경기에 나섰다. 15-16시즌에는 2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양상문 감독은 "김문호가 1군 경험이 적지 않다"며 활약을 기대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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