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이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월 24일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13일째인 6일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최단 흥행 타이 신기록으로, 앞서 13일 만에 1100만 명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종전 역대 대한민국 흥행 1위 작품 '명량'(2014)뿐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극한직업'(2019)의 1100만 돌파 시점 17일과 '신과함께-죄와 벌'(2017) 및 '신과함께-인과 연'(2018)의 18일보다 빠른 속도로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
이처럼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5월 어린이날 연휴, 천만 관객 돌파에 이어 연이어 1100만 관객까지 단숨에 돌파하며 무적의 흥행 행보를 걷고 있다.
이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겨울왕국'(2014), '인터스텔라'(2014) 기록을 모두 깬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오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1121만2710명 관객수까지 돌파하며 마블 스튜디오 11년간 흥행 역사의 최고 기록을 세울 예정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개봉주 최다 관객수,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및 개봉 1일째 100만, 2일째 200만, 3일째 300만, 4일째 400만, 5일째 600만, 7일째 700만, 8일째 800만, 10일째 900만, 11일째 1000만, 13일째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시리즈 대망의 흥행 피날레를 장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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