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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황민현, 역대급 깔끔남 등극...이시언 생애 첫 집들이 [종합]

기사입력 2019.05.04 00:4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뉴이스트의 황민현이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황민현의 싱글 라이프, 이시언의 집들이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황민현은 10년 간의 숙소생활을 끝내고 독립한 지 3개월임을 밝히며 호텔 뺨치게 깔끔한 집을 공개했다.

황민현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대 이불정리를 한 뒤 바로 양치질을 했다. 치아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닦고 있었다. 잘 때도 입 속에 세균이 생긴다는 말을 듣고 쇼크를 받았다고.

황민현은 세탁기를 돌린 뒤 먼지 알레르기로 인해 마스크까지 쓰고 본격적으로 청소를 시작했다. 일단 집안 곳곳의 먼지를 잡고 청소기를 돌렸다. 이어 스팀 걸레질로 마무리를 했다. 황민현은 화장실 청소도 한 뒤에야 청소타임을 마무리했다.

황민현은 서울역으로 누군가를 데리러 갔다. 서울역에서 황민현을 부르며 나타난 사람은 황민현의 어머니였다. 황민현의 어머니는 1년에 한 두 번 아들을 보기 위해 서울로 올라온다고 전했다.

황민현은 어머니와의 데이트를 위해 양평으로 이동했다.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촬영지에 도착한 황민현은 박서준의 사진을 보고 "서준이 형이다"라고 반가워했다. 박서준과 친분이 있었던 것. 황민현은 사진을 찍어서 박서준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박서준은 "부끄럽다"고 메시지를 보내왔다.

황민현과 어머니는 다정하게 셀카도 찍고 화원에서 식물도 구입하며 모자 데이트를 즐겼다. 황민현의 어머니는 티타임을 가지며 어릴 때 워낙 고생을 많이 해 일찍 철이 든 아들이 섭섭하다고 말했다. 이에 황민현은 어머니가 속상하지 않도록 "걱정 없이 잘 살고 있다"고 했다.



이시언은 집들이를 위해 직접 요리를 하며 바쁘게 움직였다. 집으로 배달된 시루떡을 접시에 덜어 이웃집에 나눠주기도 했다.

이시언은 부족한 음식은 단골 중국음식점에 연락해 배달로 부탁해놓은 뒤 뭔가 작업을 시작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무지개 회원들에게 줄 수제 회원증이었다. 이시언은 요즘 같은 시기에 서로 으쌰으쌰 하자는 의미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기안84는 집들이 선물로 휴지를 잔뜩 준비해 놨다. 성훈과 헨리가 휴지 포장을 도와줬다. 휴지 양이 워낙 많아 포장을 하다 보니 로봇처럼 되어 버렸다. 얼간이 3인방은 거대한 로봇이 된 휴지를 이시언의 집까지 올리느라 진땀을 뺐다.

이시언의 집에 도착한 박나래는 비린내가 나자 이시언이 준비한 음식 상태를 점검했다. 이시언이 잔치국수를 위해 만든 육수가 문제였다. 박나래는 비린내를 잡고자 술을 넣은 뒤 너무 오래 우려버린 다시팩을 빼 육수를 살렸다.

멤버들은 이시언이 마련한 음식들이 다 입맛에 맞았는지 폭풍흡입을 시작했다. 성훈은 국수를 두 그릇이나 먹었다. 멤버들은 이시언이 전라도에서 공수해온 갓김치도 잘 먹었다. 이시언은 나중에 멤버들에게 갓김치를 보내줬다고 전했다.

이시언의 집들이 에피소드는 다음 주 방송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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