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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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하숙' 유해진, 65세 한국 순례자 챙기는 따뜻한 마음

기사입력 2019.05.03 21:34 / 기사수정 2019.05.03 21:3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스페인 하숙' 유해진이 65세 순례자를 세삼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스페인 하숙'에서는 하숙집 셰프 차승원, 이케요 사장 유해진, 기타 등등을 맡고 있는 배정남이 숙박객들과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유해진과 차승원은 65세의 나이에 어려운 도전을 한 순례자를 보며 대단해하면서도 계속 걱정했다. 해드릴 수 있는 것은 요리밖에 없던 차승원은 "된장찌개나 김치찌개 같은 것이 가장 생각나실 것 같다"며 꽃게 된장찌개를 특별히 그분에게만 대접했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 유해진은 잠들기 직전까지 고령의 순례자를 챙겼다. 65세 순례자의 작은 기침소리에 "혹시 감기 걸리신 것 아니냐"고 걱정하기도 했고, "오늘 식사가 괜찮았느냐"고 물으며 "내일 아침 메뉴는 김치볶음밥이니 내일도 많이 드셔라"고 웃었다. 

아침이 되어서도 유해진은 65세 순례가 옆에서 무거운 가방을 메는 것을 도와주고 응원의 말도 잊지 않으면서 마지막까지 힘을 북돋았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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