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많은 뷰티프로그램 중 '겟잇뷰티'가 원조이자 최고로 꼽히는 이유는 무엇일까.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9'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장윤주, 레드벨벳 조이와 최지영 PD가 참석했다.
'겟잇뷰티'는 1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뷰티예능프로그램으로 11번의 시즌을 거쳐 지난 2월 말 '겟잇뷰티2019'로 돌아왔다. 3일부터 5일까지는 소비자(시청자)와 셀러브리티, 뷰티 인플루언서, 뷰티 브랜드가 한 데 어우러진 신개념 페스티벌 '겟잇뷰티콘 DIA BEAUTY' 또한 개최한다.
이날 최지영 PD는 '겟잇뷰티'의 13년 장수 비결과 다른 채널의 뷰티프로그램과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최 PD는 "저는 15년도부터 '겟잇뷰티'와 함께 했다. 그 때보다 지금 더 많은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생기고 다른 디지털 분야까지 확장이 돼 수많은 프로그램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저는 저희 만의 노하우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부서와 협업하는 프로세스가 갖춰져, 방송으로 표현되면서 '겟잇뷰티콘'까지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중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하면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잇는 거라고 생각한다. 다른 프로그램도 모니터하지만 저희만의 확실한 방향성과 모토가 있다 본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저는 유진 씨가 MC를 할 때부터 이 자리가 부러웠다. MC는 배우들만 하는 건가 생각했다. 당시 저는 '도수코' MC를 맡고 있었는데 항상 '겟잇뷰티'에 대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이쪽에서 일하는 여성 분들이라면 탐내는 자리가 아닐까 싶다. 이 프로그램이 장수하고 있어서 더 절대적인 신뢰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중간에 협찬이 많아져서 신뢰를 잃은 적도 있지만 지난해 '뷰라벨'을 통해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기 위해 협찬은 없다는 강한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했다. 그게 여러분들의 마음을 움직이면서 신뢰성을 되찾은게 아닐까 싶다"며 "그동안의 '겟잇뷰티' 역사와 노하우는 타 어떤 프로그램과 비교할 수없는 깊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계속해서 온스타일과 뷰티프로그램을 대표한느 프로그램으로 이어갈 거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조이는 "'겟잇뷰티' 만의 차별화된 포인트는 더 건강하고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점이라고 본다. 저는 19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메이크업을하고 뷰티에 대한 직업을 시작했는데 눈가리고 아웅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겟잇뷰티'는 성분이나 다른 것들을 과하게 포장하는 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저희 나이 또래에게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제가 '뷰라벨'을 통해 성분을 공부하고 건강한 제품을 찾기 시작한 것처럼 뷰티를 과하게 포장하지 않아서 좋다. 그래서 이 시즌이 참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겟잇뷰티 2019'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온스타일에서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