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뱅커' 김상중이 유동근의 제안을 승낙했다.
2일 방송된 MBC '더 뱅커' 23회에서는 노대호(김상중 분)가 강삼도(유동근)와 거래를 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대호는 해산 그룹 채권단 대표를 맡겠다고 선언했고, "조건이 있습니다. 채권단을 맡기 전에 실사를 나가보고 싶습니다. 살리지 못할 기업이라면 애초에 제가 감사위원직을 내려놓고 갈 필요가 없으니까요. 가망이 있는 기업인지 아닌지 먼저 확인을 하겠습니다"라며 제안했다.
또 노대호는 "무작정 채권단을 구성하게 되면 해산이 디폴트에 빠졌다고 생각하고 자금을 회수하려고 하는 해외 채권단도 생길 수 있습니다"라며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노대호는 감사실 직원들을 복귀시켜달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강삼도는 감사실 직원들의 복귀를 약속했고, 2주 동안 실사를 마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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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