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윤지오의 故장자연 관련 문건 리스트 언급에 대해 진상 조사단이 일부 진술에 대해 신빙성을 의심했다.
2일 방송한 SBS '8뉴스'에는 윤지오의 일부 진술이 믿기 어렵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진상조사단 관계자의 입장을 밝혔다.
윤지오는 故장자연 문건과 관련해 4,50여명의 이름이 적힌 리스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진상조사단 측은 김수민 작가의 고소 논란 등 논란이 불거지기 전부터 윤지오의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했다고 설명했다. 故장자연 문건을 더 자세히 본 것으로 알려진 2명의 진술은 서로 일치하는 반면 윤지오의 진술은 문건 속 내용을 연결해 전혀 다른 내용을 진술하고 있다는 것. 정작 2명은 윤씨 주장 형태의 리스트를 보지 못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 씨가 특이한 이름의 정치인이 있다고 밝혔으나 조사 과정에서는 특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 요청에 따라 과거 사진도 찾아 보여주었으나 아니었다고 밝혔다.
한편 윤지오는 지난달 24일 캐나다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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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