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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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V2' 김수미 "'전원일기' 당시 29살...환갑 선물 받아" [포인트:톡]

기사입력 2019.05.02 10:28 / 기사수정 2019.05.02 10:30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마리텔 V2'에서 배우 김수미가 영화, 드라마 촬영 비하인드 이야기를 대방출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는 김수미가 장동민과 함께 '48년간의 연기 인생'에 대한 영화, 드라마 작품 속 비하인드 리뷰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수미는 거침없는 매력을 뿜어냈다. 그는 장동민과 함께 그 동안 했던 작품들의 짧은 영상을 보고 즉석에서 '48년 연기 인생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김수미는 흑백 버전의 드라마 '전원일기'부터 20년 전 뱀파이어를 연기한 시트콤 '프란체스카'에 대해 이야기했다. 녀는 '전원일기'에서 열연했던 '일용엄니' 역할에 대한 에피소드를 먼저 시작했다. 김수미는 당시 29살의 아가씨였는데, 환갑잔치를 하는 노인 분장을 하고 연기했다며 당시 실제로 환갑 선물을 보낸 시청자도 있었다고 전했다.

김수미는 "젠젠젠 젠틀맨이다~"라고 시트콤 '프란체스카'에 출연할 당시 유행했던 '젠틀맨' 노래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애드리브로 만들어진 노래인데, 극 중 가사도 대본 없이 즉석에서 나온 거라며 '그때 대단했지'라며 자화자찬했다. 또한 '욕쟁이 할머니'의 캐릭터 대사도 즉석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수미는 장동민과 그 동안의 작품을 이야기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항상 에너지 넘치며 독설을 내뱉던 그가 휴지로 눈가를 닦아내 뭉클함을 전했다.

장동민은 김수미와 드라마 명장면 따라 하기 중 숨넘어가는 '수미식 애교'에 안절부절하기도 했다.

'마리텔 V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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