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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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심은진, 권력자와 손 잡고 한예슬 함정에 빠트렸다

기사입력 2019.05.02 09:20 / 기사수정 2019.05.02 09:25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심은진이 충격 반전을 선사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는 오채린(심은진 분)이 프로포폴 사건의 배후를 심문하는 지수현(한예슬)에게 멈추라는 경고를 하면서도, 뒤에서는 지수현을 함정에 빠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수현은 프로포폴 사건으로 아동복지원에서 봉사 중인 오채린을 찾아 "김영세 원장이 준 메모의 날짜 속 P는 프로포폴의 P가 아니었던 거야. 그치? 그럼 그게 프로포폴이 아니었다면 대체 뭐였을까?"라며 'P'의 의미를 캐물었다. 오채린은 긴장한 표정으로 귀 기울이며 듣다가 "지수현, 쓸데없는 거 들추지마. 다쳐. 진심으로 해주는 얘기야, 여기서 멈춰"라고 경고했다.

오채린의 경고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던 지수현은 "실은 여기 온 진짜 이유는 지금의 네 반응을 보러 왔던 거야. 그 P는 파티의 P였던 거야. 네가 불려 다녔던 파티"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둘은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이어 오채린은 지수현을 향해 돌아 앉으며 "수현아, 그 파티에 대해서 더 이상 알려고 하지마. 더 이상 다가가면 너뿐 아니라 한석주(주진모)도 무사하지 못해"라며 섬뜩한 얼굴로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오채린은 지수현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찾는 파티가 오늘 저녁에 열릴 거야. 조심해 지수현. 이제 내 목숨은 너한테 달렸어"라고 전했다. 오채린의 정보로 지수현은 선데이통신 팀과 파티 현장에 잠복해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그 시각 한석주는 현장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한석주는 안으로 들어가 그 자리에 있는 오채린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이 자리에 있던 나대표는 "이봐, 채린이. 텔레비전 좀 틀어봐. 오늘 재밌는 거 하잖아"라며 미소 지었고, 오채린이 TV를 켜자, 화면 속에는 지수현의 모습이 보였다. 이는 오채린이 놓은 덫이었고, 나대표는 "오늘은 우리 채린일 쫓아다니며 귀찮게 하는 지수현을 잡는 날이야"라며 비열하게 웃었다.

이처럼 심은진은 '빅이슈'에서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과 이목을 주목시키는 연기력으로 등장할 때마다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 종영까지 단 1회만을 앞둔 가운데, 심은진을 중심으로 한 예상치 못한 결말이 나오며 ‘빅이슈’는 마지막까지 충격적인 전개를 예고했다.

'빅이슈'는 2일 최종회 방영을 앞두고 있다. 오후 10시 방송.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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