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22
연예

첫방 '작업실' 청춘남녀 뮤지션의 설레는 첫 만남 '리얼 음악+썸''

기사입력 2019.05.02 07:3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tvN '작업실'이 설렘을 안겼다.

1일 첫 방송에서는 열 명의 청춘 남녀 뮤지션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최낙타를 시작으로 빅원, 장재인, 이우, 고성민, 차희, 남태현, 스텔라장, 딥샤워가 숙소에 도착했고 아이디를 마지막으로 열 명이 모두 모였다. 이들은 호기심 어린 시선이 오가는 분위기 속에서 자기소개를 마쳤고, 이어진 저녁 식사 자리에서 각자의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를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식사 후 대화는 자연스럽게 음악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갔다. 음악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부터 진로에 대한 고민, 그동안 숨겨왔던 남모를 아픔까지 같은 꿈을 가진 뮤지션들 사이에서만 나올 수 있는 내밀한 이야기가 나와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윽고 밤이 깊으며 분위기가 무르익자 이들은 최낙타의 '나빠 나빠'를 비롯, 아이디의 '& New', 이우의 '공일공', 스텔라장의 '알콜맨' 등 각자의 노래를 들려줘 "너무 멋있다"며 감탄을 불렀다.

합숙 두 번째 날 최낙타와 이우는 운동하러, 빅원과 아이디는 운전면허 시험을 치러 함께 숙소를 나섰다. 자연스레 어제 첫 만남에서 누가 가장 마음에 들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최낙타는 아이디를 지목했다. 아이디 역시 "데이트를 한다면 누구와 하고 싶냐"는 이우의 물음에 "조금 더 알아보고 싶긴 한데 한 명을 고른다고 한다면 낙타 오빠"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후 아이디는 최낙타가 혼자 있는 틈을 타 도로주행 시험 통과를 위해 도와줄 수 있냐고 수줍은 부탁을 건넸고, 최낙타는 환하게 웃으며 "도와줄 수 있어요"라고 대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패널 신동엽, 김희철, 제아, 주이의 멘트가 프로그램을 보는 재미를 배가했다. 신동엽은 노련함을 발휘해 출연진의 대화에 담긴 속뜻을 끄집어내 몰입을 유도했다. 김희철과 제아는 동일한 장면을 보고서도 서로 다른 견해를 내놓아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주이는 20대의 시각을 대변, 출연진의 속마음을 생생하게 전하며 공감을 안겼다.

'작업실' 연출을 맡은 강궁 PD는 "먼저 '작업실'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첫 방송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가 서막이었다면 다음주 방송부터는 이들의 음악 작업과 사랑과 우정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앞으로 더욱 큰 설렘과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뮤지션들의 리얼 로맨스 tvN '작업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