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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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생각' 박종진, 막내딸 박민 '남사친' 등장에 질투 [종합]

기사입력 2019.04.30 21:02 / 기사수정 2019.04.30 21:18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박종진이 박민의 '남사친' 등장에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tvN '애들 생각'에서 앵커 박종진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박민은 식사를 하던 중 "엄마랑 아빠는 어떻게 결혼했냐"고 물었다.

박종진은 "아빠는 고시 공부를 더 하려고 했는데 엄마의 아빠가 나를 불러서 결혼 빨리해야 한다고 했다. 너희 엄마도 지금 아니면 결혼 안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때 '대윤이'라는 이름이 등장했다. 박종진은 "너 밤마다 산책한다고 안 들어오더니 사랑하는 사람이 있구나"라고 말했다. 박민은 "매일 같은 친구를 만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종진은 김대윤에 대해 계속 캐물었다. 박민은 "착한 남자"라고 했다. 박종진은 "그런 남자 좋다"고 했다. 하지만 박민은 "남사친인데 계속 연애로 엮는다"고 말했다.

박종진은 "남사친과 남친이 별로 차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딸들은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다. 남친과 남사친을 구분하는 게 이해 안 간다"고 인터뷰했다. 반면 박민은 "좋아하지 않는데도 남사친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민은 아침 식사 후 엄마에게 "대윤이 데리고 와도 되냐"고 물었고, 허락을 받은 뒤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서 같이 공부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아빠 박종진에게는 말하지 않았다.



박민은 엄마의 코치 아래 방 청소를 실시했다. 널브러진 침대부터 정리한 뒤, 잡동사니 가득한 화장대도 정리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박민은 콧노래를 부르는 등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드디어 박민 친구 김대윤이 등장했다. 박종진은 김대윤의 등장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박민은 박종진에게 김대윤을 소개시켰다. 박종진은 뭔가 어색한 모습을 보이며 "닭이나 먹고 가라"고 했다. 박민은 그런 박종진에게 "눈 좀 예쁘게 떠"라고 했다 

박민은 김대윤과 함께 방으로 들어갔다. 박종진은 "처음엔 당황했는데. 본인도 자신 있으니까 들어왔겠다"고 말했다. 친구 김대윤은 박민을 만나서 즐겨 하는 것에 대해 "노래방도 가고 민이가 먹는 걸 좋아해서 먹는 것도 좋다.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라고 말했다.

박종진은 방 안에서 대화하는 박민, 김대윤을 염탐하기도 했다. 박민은 침대에서 공부를, 김대윤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했다. 이때 박민은 식탁에서 의자를 가지고 들어가 김대윤 곁에 앉았다.

방 안이 자꾸만 신경 쓰였던 박종진은 과일을 가져다주는 척 들어가고자 했다. 박종진은 "내가 들어가면 민이가 부담스럽지 않을까?"라고 했다. 박종진 아내는 "대윤이가 부담스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 방 안으로 들어간 박종진은 과일을 전해준 뒤 공부하고 있는 과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곧 박민이 "나가라"고 했고, 박종진은 나갔다. 박미선은 박종진에게 "나가라고 할 때 서운했냐"고 물었다. 박종진은 "조금 더 있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박미선은 또 박민에게 "남사친 말고 남친을 사귄 적 있냐"고 물었다. 박민은 "있다"며 교제 경험은 두 번 정도 있다고 했다. 이 사실을 처음 알게 된 박종진은 "이게 더 놀랍다"고 충격받은 모습을 보였다.

김대윤과 함께하는 식사 시간도 있었다. 이때 박민은 김대윤이 친한 친구의 전남친인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박민과 김대윤, 친구까지 셋이서 함께 만나기도 한다고. 또 밤마다 산책하는 것에 대해서는 "학원 끝나는 시간이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박종진은 박민의 친구가 떠난 뒤 "겉으로 당황스럽기도 한데 속으로는 뭐가 좀 이상한 느낌이다. 미묘하다"며 질투를 드러내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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