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30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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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최욱 "스타는 되기 싫고, 방송만 알리고파" [포인트:톡]

기사입력 2019.04.30 14:58 / 기사수정 2019.04.30 15:05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방송인 최욱이 스타가 되기 싫은 마음과 방송을 알리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인다.

오는 5월 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MBC 라디오 DJ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혜, 안영미, 최욱, 블락비 박경이 출연하는 '내 고막에 캔디'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욱은 안영미와 함께 MBC 표준FM 95.9MHz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이하 '에헤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 '에헤라디오'는 정치시사 이슈들을 재미있고 쉽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작년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최욱은 '스타의 길'을 두고 딜레마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스타가 되는 것은 싫지만, 방송은 알리고 싶다는 것이다. 그의 속마음에 모두가 알쏭달쏭한 가운데, 그는 방송 관계자들에게 '섭외 거부' 영상 편지를 보냈다. 이에 MC들은 그의 진정성을 의심했다.

최욱은 이미 '라디오스타' 출연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불러 모았다. 그는 출연 결정 후 죄의식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이에 안영미는 최욱의 속마음을 폭로하며 그를 당황케 했다.

최욱과 안영미는 방송 내내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치며 '티격태격'를 펼쳤다.

최욱은 라디오 생방송에 20분이나 지각한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지각 사건의 비하인드를 밝히며 자신의 원통함을 주장했다. 안영미 역시 당시 상황 설명을 덧붙였다.

최욱은 개그맨 김경민에게 3년간 감금당한 사연도 전했다. 김경민의 신혼집에 함께 살며 개그를 배웠던 그는 출가를 결심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나 뒤이어 김경민에 대한 감사함과 존경심을 덧붙이며 '김경민 애제자'로서의 면모를 보인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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