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일명 '병아리 매니저'로 불린 코미디언 박성광 매니저 임송이 SM C&C에서 퇴사했다. 박성광도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하차한다.
30일 소속사 SM C&C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아왔던 임송 매니저가 4월 말일자로 당사를 퇴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꿈을 향해 도전하려는 임송 매니저의 열정을 응원하고 지지한다. 박성광씨와 임송 매니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드리며,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임송은 박성광 매니저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스타와 매니저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임송의 서툴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겨왔다.
훈훈한 케미를 발산한 덕분에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송은 "이렇게 큰 시상식에서 그것도 생방송에 저한테 상을 주셨다니 너무 신기했다. 부족한데 믿고 박성광 씨를 맡겨줘 감사하다. 정말 열심히 해서 이 나라의 청춘 분들이 저를 보고 힘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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