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밀가루 출고가 7.6% 인하

- 환율 및 국제 밀 가격 인하에 따라 오늘(15일)부터 인하

[엑스포츠뉴스LIFE=한송희 기자] 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진수)은 최근 환율 및 국제 밀 가격이 안정됨에 따라 1월 15일부터 밀가루 출고가를 6.8%~7.6% 인하한다고 밝혔다.
 
대형포장 제품의 인하폭은 6.8%~7.3%로 20㎏을 기준으로 다목적 중력 분은 16,890원에서 15,700원으로 7% 내리고 과자·케이크용 박력분은 16,120원에서 15,020원으로 6.8%, 제빵용 강력분은 18,960원에서 17,580원으로 7.3%, 고급 분은 21,570원에서 20,070원으로 7% 인하된다.
 
일반 가정, 분식점, 소형식당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1㎏짜리 소포장 밀가루 가격의 경우는 중력 분은 1kg 1포대당 1,055원에서 980원으로 7.1%, 고급제품인 찰 밀가루는 1kg에 1,455원에서 1,345원으로 7.6% 내린다.
 
이러한 인하폭은 2008년 7월과 2009년 9월 두 차례 연속으로 가격을 인하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가격을 인하함에 따라 2008년 4월 이후 가격 인하폭을 감안하면 21.5%~32.4%까지 인하효과가 발생한 셈이다.

한송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