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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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FM' 박성광, 스페셜 DJ 긴장 #류준열 #박영진과 절친 케미[종합]

기사입력 2019.04.29 09:01 / 기사수정 2019.04.29 09:2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영철의 파워FM' 박성광이 스페셜 DJ를 맡아 입담을 뽐냈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개그맨 박성광이 스페셜 DJ 마이크를 잡았다. 애칭으로는 '해피 DJ'라는 뜻의 '햅디'를 택했다. 김영철은 미국 LA에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 스케줄로 자리를 비웠다.

한 청취자는 "빨리 먹는 것에 1등이다"라고 보냈다. 박성광은 "빨리 먹으면 위가 안 좋다. 많이 씹고 먹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래야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한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술을 안 먹고 노는 게 1등"이라고 이야기했다. 박성광은 "개그맨들은 오히려 술을 먹으면 진지해지는 분들이 많다. 술을 안 먹고 논다니 부럽다"고 했다.

'단 기간에 살찌는 게 1등'이라는 청취자에게는 "난 솔직히 살이 쪄본 적이 없다. 살 안 찌기 1등이다. 배도 안 나온다. 자랑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청취자는 "집에서 쉬는데 설거지가 적성에 맞는다는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박성광은 "설거지 하는 게 은근히 재밌다. 스트레스도 풀리고 설거지가 적성에 맞다"며 공감했다.

박성광은 "벌써 2부가 끝났다.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다.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신입이라서 예쁘게 봐달라고만 할 수 없을 정도로 실수를 했는데 끝까지 잘 들어주고 예쁘게 봐달라"며 당부했다.

박성광은 '성광 본색' 코너를 진행했다. 한 청취자는 "류준열과 정말 친한 게 맞더라. 류준열이 '컬투쇼'에서 얘기한 걸 들었다"고 언급했다.

류준열은 앞서 지난 1월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박성광 형과 데뷔 전부터 친하게 알고 지냈다. 친한 형을 통해 알게 됐다. 박성광 형뿐만 아니라 박영진 형 등 코미디언 형들과 함께 콩트도 짜면서 친하게 지냈다"며 의외의 인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박성광은 "내 열마디보다 류준열 한마디가 영향력 있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영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20년차 동갑내기 절친이다.

박영진은 "박성광의 톤이 좋고 출근길에 단백한 맛이 있더라. 그런데 김영철이 미국에서 톡을 보냈다. 잘 부탁한다고 하더라. 혼미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박성광은 "난 아무것도 안 했는데 벌써 8시 21분이다. 김영철 형의 매력도 있고 내 매력도 있지만 맞춰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박영진은 살이 더 빠졌다는 말에 "건강을 위해 뺐다. 조금 더 좋은 세상에서 살고 싶다는 간절함이 있다. 결혼하니 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과거 10년간 동거하기도 했다고 한다. 박영진은 "결혼 전에 같이 살다가 별거도 했다가 뭉쳤다가 했다. 그때 재밌었다. 쉐어하우스였다. 그때부터 공유 경제를 실천했다"며 회상했다. 박성광은 "한방에 살 때 얘기도 많이 했다"며 거들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김영철의 파워FM' 보는 라디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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