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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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지원 받았지만…KIA 홍건희 4이닝 5실점 교체

기사입력 2019.04.28 15:5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KIA 타이거즈 선발 홍건희가 5회 위기를 넘지 못했다.

홍건희는 2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5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4회까지 5피안타(1홈런) 2볼넷 1탈삼진 5실점(4자책)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1회 이정후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낸 후 김하성에게 볼넷을 내줬다. 샌즈를 중견수 뜬공, 박병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 장영석을 2루수 땅볼, 서건창을 우익수 뜬공, 임병욱을 1루수 땅볼로 잡아내 삼자범퇴로 마쳤다.

3회 박동원과 이정후에게 2루타를 맞아 실점했다. 그러나 김하성의 우익수 플라이 때 3루로 뛰었던 이정후를 잡아내 이닝을 빠르게 끝냈다. 4회 샌즈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후 박병호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장영석을 낫아웃 처리했고 서건창을 투수 땅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은 없었다.

타선이 5득점한 후 5회 마운드에 올랐지만 위기를 맞았다. 임병욱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후 박동원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송성문마저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만루에 몰렸다. 결국 KIA는 투수를 임기준으로 교체했다. 임기준이 삼진으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으나, 김하성 타구 때 실책이 겹치며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샌즈의 내야안타로 송성문까지 득점하며 전부 홍건희의 자책점이 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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