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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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MBC서 쫓겨나, 일하느라 시집도 못갔다"

기사입력 2019.04.28 08:18 / 기사수정 2019.04.28 08:1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전 아나운서 이자,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 배현진이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에 참석했다. 

배현진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진행된 '문재인 STOP!국민이 심판합니다 2탄' 장외투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배현진은 자신의 아나운서 시절을 떠올리며 "나도 회사(MBC)에서 쫓겨났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아닌 대한민국"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37세 청년"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배현진은 "일하느라 시집도 못 가고 부모님을 모시며 열심히 살았다"고도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은 자신들의 정치적 이념을 관철시키기 위해 국민의 반을 개, 돼지로 몰고 있다. 이곳에 나와 있는 저와 여러분 모두를 한심하게 모는 이런 정권을 우리는 인정할 수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배현진 전 앵커는 2008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10년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했다. 그러나 2017년 최승호 MBC 사장이 보도국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앵커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2018년 3월 퇴사한 후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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