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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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김재환 우승, JBJ95·NCT DREAM까지 환상적 400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28 07:05 / 기사수정 2019.04.28 01:0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그룹 워너원 출신 김재환이 400회 특집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400회 기획 글로벌 특집 2부로, 거미, 알리, 정동하 등이 출연했다. 

이날 일본이 사랑하는 한국가요 편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JBJ95, 김재환, NCT DREAM이 팬들의 호응에 화답했다. JBJ95의 일본 멤버 켄타는 일본에서 공연하게 돼서 더 떨린다고 밝혔다. 켄타는 "어머니가 오셨는데 펜타곤, 아이즈원 보러 오셨다. 대기실에서 인사만 하고 엄마는 집에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무대에 오른 JBJ95는 동방신기의 주문(MIROTIC)을 선곡, 환상적인 매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김재환은 "치명적이었다"라며 켄타의 의상을 언급하기도.

NCT DREAM은 소속사 선배의 응원에 대해 "엑소 첸 선배님이 저희 하는 걸 보시고, 실수하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지성은 6년 전 팝핀현준&박애리 무대에서 춤을 췄다"라며 '불후의 명곡'과의 인연을 말하기도. 이어 NCT DREAM은 소속사 선배 보아의 'No.1'을 선곡,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김재환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OST인 신승훈의 'I Believe'로 무대를 선보였다. 김재환은 섬세한 감성으로 무대를 가득채웠다. 무대 말미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에 대해 문희준은 "제가 느끼기엔 워너원 멤버들이 생각난 것 같다. 오프닝에 팀으로 활동하다 혼자 활동할 때 힘든 점이 있다고 했는데, 앞에 많은 관객분이 있으면 멤버들이 더 생각난다"라고 밝혔다.

거미는 "맑고 청아하면서도 목소리에 힘이 있다. 기타까지 연주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섬세하게 음 하나 놓치지 않고 잘해서 놀랐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재환은 "워너원으로 그룹 활동을 하다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시기여서 복잡한 마음이었는데, 후회 없이 무대를 마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환은 74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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