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도레미마켓' 피오, 넉살 등 새 멤버들의 활약 속에 첫 도전에 모두 맞추는데 성공했다.
27일 방송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는 영화 '걸캅스'의 주인공 배우 라미란과 이성경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이성경은 라미란에 대해 "선배님인데도 불구하고 내가 못하고 부족한게 많은데 친구처럼 조언도 해주시고 그래주셨다. 너무 좋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신동엽은 "연기를 필요이상으로 도가 지나치게 잘하면 훅 빠져들어가는 사람이 많다. 나도 라미란의 팬 중 한 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라미란은 이성경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동시에 함께 앉고 싶지 않았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라미란은 "이성경이 키가 워낙 크고 해서 내가 이성경 겨드랑이 밑에 들어가있더라. 꺼꾸리와 장다리도 아니고"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성경은 "어제 키를 잿는데 조금 줄어서 173cm"라며 훤칠한 자신의 키를 공개했다.
또 라미란은 함께 앉기 싫은 인물로 혜리를 "옆에 있으면 고막이 상할 수 잇다. 웃을 때도 그냥 안 웃는다. 꼭 옆에 와서 웃는다"며 '응답하라 1988'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혜리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첫 요리는 두부전골이 걸린 가운데 R.ef의 '찬란한 사랑(상심Ⅱ)'이 출제됐다. 박나래와 문세윤은 반가워했지만 문제의 난이도가 상당했다. 신동엽은 자신이 원샷을 받지 못하는 것에 아들이 안타까워한다는 사실을 밝히며 최선을 다했다. 반면 이성경은 하나도 듣지 못해 텅빈 받아쓰기판을 공개했다. 원샷의 주인공은 박나래였다.
'찬란한 사랑(상심Ⅱ)'는 내레이션과 랩이 혼재된 분위기로 만만치않았다. 41자에 달하는 상당히 많은 가사량을 채워넣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결국 1차 시도에서는 간신히 글자수 맞추기에 급급했고, 1차 시도는 실패했다.
이들은 듣고 나서 내용을 채워넣어 2차 시도만에 성공, 기적을 만들었다. '캐치보이' 피오의 활약 속에 시원한 두부전골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간식게임은 딸기와 생크림을 얹은 브라우니를 걸고 이뤄졌다. 변신을 선언한 신동엽은 간식게임에서도 평소 '하이에나'처럼 정답을 주워 먹던 모습과는 달랐다. 신·구 OST 퀴즈 외화 편에서 가장 먼저 정답을 맞추는데 성공하며 의기양양한 모습이었다. 그는 맛본 간식의 맛표현에도 열심이었다.
마지막 하나를 앞두고 피오와 김동현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제목의 'And'와 'IN'을 놓고 갈린 가운데 승자는 김동현이었다.
두 번째 라운드는 향라갈비를 놓고 이병 한해와 이병 김기범의 대결이었다. 선택 라운드 신동엽은 "한해와 기범이가 1년동안 하면서 한해의 상처가 많았으니 한해를 하자"고 말했다. 혜리는 "한해는 매주 챙겨본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이에 박나래는 김기범을 하자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제곡은 키가 입대 전 발표한 'I Wanna Be'였다. 넉살이 처음 원샷을 받는데 성공했다. 넉살은 "가발이 기운이 좋은 것 같다"며 흡족해했다. 캐치보이 피오가 '네 그림자'를 잡아냈고, 넉살 또한 활약했다. 첫 도전에 정답을 모두 맞추는데 성공해 넉넉하게 향라갈비를 맛봤다.
라미란과 이성경은 쉼없이 영화 '걸캅스'를 노골적으로 홍보해 오히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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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