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제 만나러 갑니다' 탈북민이 홍경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밤 11시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가수 홍경민이 출연해 북한에서의 인기를 실감하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홍경민의 등장에 한 탈북민이 “'흔들린 우정'이 북한에서 대히트를 쳤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이어 그는 “북한에서 홍경민의 무대 영상이 몰래 돌았다. 탈북하기 너무 잘한 것 같다. 성공한 덕후가 된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 기세를 몰아 홍경민은 "내가 평양에서 공연을 하면 체육관을 다 채울 수 있냐"고 묻는다.
이에 탈북민은 "내 또래들은 다 갈 것이다. 못 보면 밖에서라도 기다릴 것”이라고 말해 홍경민은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AM 창민이 스튜디오에서 감미로운 히트곡을 선보인다. 노래를 들은 한 탈북민은 "목소리가 너무 잘생기셨다"며 창민의 노래를 들은 소감을 밝힌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28일 오후 11시에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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