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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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전현무 "주말 예능, KBS가 밀어주는 것 같아 출연"

기사입력 2019.04.26 10:2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전현무는 왜 '당나귀 귀'를 선택했을까.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옆 누리동 2층 쿠킹스튜디오에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창수 PD와 전현무가 참석했다.

'당나귀 귀'는 설 파일럿으로 방송된 후, 인기에 힘입어 정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정규편성 된 '당나귀 귀' MC를 맡게 된 전현무는 이날 "주말 시간대로 오랜만에 복귀하게 됐다"고 첫 인사를 건넸다.

그는 왜 '당나귀 귀'를 택했을까. "프로그램이 일단 좋았다. 파일럿 프로그램도 제가 즐겁게 봤다"는 전현무는 "저도 관찰 프로그램을 많이 했지만, '대한민국에 관찰할 게 또 있을까' (생각했다). 다 봤지 않나. 한계에 이르지 않을까 생각을 하던 차에 파일럿 프로그램을 보고 '갑과 을의 관계를 지켜보는 프로? 왜 생각을 못 했을까'라고 생각을 했다. 제가 하든 안 하든 정규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대가 주말이지 않나. KBS가 밀어준다고 생각을 했다. 이래저래 괜찮다고 생각해서 맡게 됐다"는 솔직한 말을 더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 자아성찰 예능프로그램으로 오는 28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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