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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보스' 임상아, 카리스마·부드러움 모두 겸비한 리더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25 06:48 / 기사수정 2019.04.25 02:42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임상아가 직원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tvN '문제적 보스'에서 임상아의 뉴욕 생활이 공개됐다. 임상아는 이른 아침 미팅을 마친 뒤 회사로 출근했다. 임상아가 자리에 앉자 곧바로 조셉이 움직였다. 조셉은 임상아에게 오늘 신입 사원 면접이 있다고 일정을 알리고, 곧바로 면접장으로 이동했다. 

이날 면접은 디자인 업무 어시스턴트 채용 면접 자리였다. 조셉은 기초적인 실무부터 체크한 뒤 "우리 방식을 잘 이해하고 따르는 사람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면접은 총 3번이 있다고. 세 번째가 임상아가 면접하거나, 조셉이 괜찮다고 하는 면접자를 잠깐 보는 정도라고 했다. 

면접자를 만난 임상아는 "지금 네가 원하는 이상적인 일은 뭐냐"고 질문했다. 면접자는 "하루 종일 앉아있거나 전화받는 것보다 좀 더 창의적인 일을 하고 싶다. 나의 체계적인 능력과 긍정적인 태도로 전 직업보다 더 일에 기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임상아는 또 "3번의 인터뷰 후에 수습 기간을 시작한다. 수습 기간 동안 실력과 본인의 이력을 바탕으로 수습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면접자에게 궁금한 질문을 다 마쳤고 면접이 끝났다. 

임상아가 면접을 위해 자리를 비우자 테일러와 버논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서로 칭찬, 응원해주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보였다. 면접을 마치고 복귀한 임상아는 테일러의 작업을 확인하고, 테일러는 작업물을 보여준 뒤 외근에 나섰다.



임상아는 버논의 작업물도 확인했다. 임상아는 버논에게 디자인이 딱딱하다고 지적했다. 버논은 피드백 내용을 바탕으로 수정에 나섰다. 이후 다시 임상아가 확인했지만, 임상아는 수정물에 대해 싸늘한 반응을 보이며 소리쳤다. 임상아는 "내가 선이 너무 딱딱하다고 했잖아. 좀 더 자연스럽게 만들라고 말했잖아"라며 "그렇게 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임상아는 이후 회사 밖으로 향했고, 버논을 불러 이야기를 나눴다. 임상아는 날씨 이야기를 먼저 꺼낸 뒤 "요즘 재밌는 일 좀 있냐"고 일상적인 이야기로 대화를 시작했다. 버논은 이야기를 하던 중 "아트는 항상 내 인생의 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때 임상아는 "난 네 아트 정말 좋아한다"며 "그런 네가 자랑스럽다"라고 말해줬다. 

버논은 임상아의 말에 힘을 얻었다. 버논과 임상아는 어색할 수 있는 분위기를 대화로 풀어갔다. 임상아는 마지막으로 "같이 앉아서 얘기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버논을 토닥였다. 두 사람은 앞선 일을 털어버리고 각자의 업무로 돌아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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